배우 이신영이 일본 팬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생일을 맞아 일본에서 연이어 열린 팬미팅은 팬들과의 특별한 교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1월 25일(토) 오사카 템포 하버 시어터에서 열린 ‘이신영- 스페셜 데이 인 오사카’ 팬미팅에 이어, 1월 26일(일) 요코하마 YTJ홀에서 추가 팬미팅이 진행되었다. 이번 일정은 지난해 8월 태풍으로 인해 연기되었던 팬미팅을 기다려 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도 담겨 있었다.
팬미팅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특별한 순간들이 연출되었으며 다채로운 무대, 유쾌한 게임 코너와 입담으로 약 120분을 가득 채웠다.
특히 한 이벤트에서는 팬이 "이신영 배우님 덕분에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라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해 감동을 안겼다. 이에 이신영도 "제가 더 감사하다. 여러분의 응원이 제게 큰 힘이 된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또, 일본어로 사랑을 고백한 팬 덕분에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는 유쾌한 순간도 있었다.
이와 함께 이신영은 존박의 ‘빗속에서’를 부르며 감미로운 시간을 선사했다. 오사카 팬미팅에서는 팬들이 준비한 깜짝 생일 이벤트가 진행되었고, 이에 이신영은 "정말 예상 못 했다. 너무 고맙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현장에서 함께한 팬들도 배우의 진심 어린 반응에 뭉클한 시간을 가졌다.
더욱이 이신영은 팬들에게 직접 만든 팔찌를 만들어서 선물로 주는 시간도 갖고, 한명 한명 하이터치 인사로 배웅하면서 소중한 팬들과의 시간을 마무리, 마지막까지 팬 사랑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이신영, 2019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군 박광범 역으로 큰 주목을 받은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차세대 스타로 자리잡았다. ‘계약우정’, ‘낮과 밤’, 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수업’, SBS ‘낭만닥터 김사부 3’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으며, 2023년 SBS 연기대상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2024년에는 넷플릭스를 통해 한일 동시 방영된 tvN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김명하 역으로 열연했으며, 또한 영화 ‘리바운드’를 통해 일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박훈정 감독의 차기작 영화 ‘슬픈 열대’에서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태국 현지 촬영을 끝마치고 귀국했다. 앞으로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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