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연하 포르노 스타와 잔 카시야스의 피해 호소, "사생활 노출 시키지 마"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5.02.06 11: 44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44)가 사생활 보호를 당부했다. 
레알에서 무려 16년간 510경기를 뛴 카시야스는 2020년 포르투에서 은퇴했다. 레알을 대표하는 수문장이었던 그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 부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카시야스는 사생활이 가십란에서 전해지고 있다. 그는 지난 2021년 TV 아나운서였던 전처 사라 카보네로와 5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이혼했다. 

자유로운 연애를 즐기고 있는 카시야스는 최근 16살 연하의 포르노스타 클라우디아 바벨(28)과 교제하고 있다. 성인영화를 주로 찍었던 그녀는 현재 성인전용 컨텐츠에서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카시야스는 바벨과 호텔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나오는 사진이 파파라치에게 찍히면서 사생활이 널리 알려졌다. 
‘더선’은 “바벨은 한달에 온라인으로 1만 7천 파운드(약 3072만 원)를 번다. 이는 현재 카시야스의 수입보다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보도 이후 카시야스는 즉각 대응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현역 시절부터 미디어로 인해서 내 사생활을 침해 받았다"라면서 "나는 어느 상황에서나 내 사생활이 보도되거나 가십 거리로 여겨지길 원하지 않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는 어떤 사람이 방송에 나와서 나에 대해 떠드는 것이 불쾌하다. 솔직히 저속한 영상에 내 사생활이 노출됐고 이제 내 명예는 바닥으로 떨어졌다"라면서 "자신이 관심을 받기 위해서 내 사생활을 노출하지 마라"고 주장했다.
단 바벨과 관계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았다. 카시야스는 "나는 내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했지만 앞으로는 더욱 엄격하게 대응할 것이다. 무모한 행동을 취한 누군가는 이 사실을 알고 엄격하게 대응해야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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