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장동민이 아들 시우 돌잔치에 눈시울을 붉혔다.
5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장동민이 아들 시우 돌잔치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동민은 가족들과 함께 아들 시우의 돌잔치를 준비했다. 장동민은 시우의 생일을 축하하는 동료 코미디언들의 영상을 공개했다. 김대희는 시우의 생일을 축하하며 "동민아 애비다. 용돈 좀 보내달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들 시우 돌잡이를 앞두고 장동민의 아내는 "근본적으로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이 편안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아빠는 미래적으로 봤을 때 운동선수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김준호를 보며 아들 시우가 김준호 같은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며 "너 보면서 마음을 굳혔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시우는 돌잡이로 마이크를 선택했다. 안영미는 "시우가 마이크를 잡을 때 가발이 같이 왔다"라며 코미디언을 예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운동선수와는 점점 멀어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가족들을 위한 편지를 준비했다. 장동민은 "어느순간 남편이 되고 지금은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다. 이 모든 게 꿈만 같이 느껴진다"라고 운을 띄웠다.
장동민은 "장인어른 항상 지우, 시우만 걱정하고 사랑해주시는 모습에 눈물이 난다. 장모님도 파스를 붙이고 지우, 시우를 돌봐주셔서 감사하다. 마지막 관절까지 짜내서 지우, 시우 안아주시는 엄마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아내에게 "이 모든 것을 만들고 함께해서 너무 감사하다. 우리 앞으로도 어른들 잘 모시고 금쪽같은 자식들 잘 키우며 행복하게 살자.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지우와 시우에게 "아빠는 너희를 위해 뭐든 할 수 있다. 사랑해"라고 메시지를 전해 아빠의 사랑을 드러내며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hoisol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