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정, 故오성훈 비보에 "불과 4일전 통화..같이 작업하기로 했는데" 비통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2.05 13: 56

배우 강세정이 작곡가 故 오성훈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을 드러냈다.
4일 강세정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故 오성훈의 빈소를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강세정은 "불과 4일 전 전화와서 재밌는 일 같이 하기로 했었는데… 너무 착한 우리 오땡 이젠 편히 쉬어"라고 황망한 심경을 전했다.

OSEN 취재에 따르면 故 오성훈은 지난 3일 새벽 녹음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향년 45세. 고인은 지난 1998년 MC몽 등이 소속된 힙합그룹 피플크루로 데뷔해 비보이 멤버로 활동을 펼쳤다. 팀 해체 후 장우혁의 '진짜 남자'를 작곡하며 작곡가로 전향한 그는 노을의 '축가', 케이윌의 '러브119', 제이세라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 등을 작곡하며 히트곡 메이커로 활약했다.
최근까지도 드라마 OST에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곡 작업을 이어왔던 만큼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이들이 슬픔을 드러냈다. 특히 생전 고인과 오랜 인연을 이어왔던 MC몽은 "누나가 보여준 유서에 하늘이 무너졌다"며 "내가 너 대신 존경받을 만할 작곡가로서의 명예 니가 하던 소송 내가 대신 싸워서 이길게 꼭 약속할게"라고 비통함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故오성훈은 5일 오후 1시 30분 발인이 엄수됐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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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세정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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