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야노시호에게 트롯 도전 말 안해..해봤자 말 없어” (‘잘생긴 트롯’) [Oh!쎈 현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5.02.04 15: 17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트로트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는 tvN STORY ‘잘생긴 트롯’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황다원 PD를 비롯해 MC 장민호, 이찬원, 출연진 추성훈, 장혁, 최대철, 인교진, 지승현, 정겨운, 태항호, 현우, 김동호, 이태리, 김준호, 한정완 등이 자리에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추성훈은 ‘잘생긴 트롯’ 출연 계기를 묻자 “처음에 섭외 와서 누가 나오냐 물어봤는데 배우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왜 격투기 선수를 뽑는 건지 궁금했다. 제가 예전에 노래 방송을 조금 해서 그런 것 같은데 저는 재미로서 도전해보자 했다”며 “나훈아 선생님의 노래가 제가 어릴 때 삼촌이 많이 불렀던 노래였다. 그 노래를 무대에서 부르고 싶었다. 그것 때문에 마지막에 결정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tvN STORY ‘잘생긴 트롯’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잘생긴 트롯’은 연예계 대표 12명의 남자 스타들이 트롯에 진정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신(新) 음악 예능이다.격투가 추성훈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2.04 / dreamer@osen.co.kr

김동호는 아내인 헬로비너스 출신 윤조가 많이 응원해줬다며 “와이프가 아이돌 출신이다 보니까 처음에는 잘 그려지지 않는다고 하더라. 그런데 하면서 직접적으로 무대 매너나 가수로서 꿀팁들을 많이 전수 받았다. 지금은 든든한 내조를 받고 있다. 그 내조로 멋진 무대 만들었으니 기대 많이 해주시긴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추성훈은 “부럽다”며 “제 와이프는 그런 말이 하나도 없고 제가 트로트에 도전한다고 하는 것도 말을 안했다. 해봤자 말이 없다. 오래 살면 그렇게 된다. 그래도 사랑이한테 얘기하니까 잘해라 하는 응원을 받았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연예계 대표 12명의 남자 스타들이 트롯에 진정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신(新) 음악 예능 tvN STORY ‘잘생긴 트롯’은 오는 2월 2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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