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워터밤 포식자' 백호에 이름 바꿔라! "이름이 너무 세다" ('물어보살')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5.02.04 08: 03

이경규가 가수 백호에 개명을 권해 웃음을 자아냈다. 
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가수 백호가 등장해 이경규, 이수근에게 고민을 이야기했다. 
이날 백호가 이경규와 이수근에게 상담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경규는 백호를 알아보지 못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백호는 "선배님과 방송을 함께 한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고민하다가 "왜 생각이 안 나지"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백호는 "좀 더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다. 내가 주목 받는 걸 좀 무서워 한다. 무대는 괜찮은데 일상적인 상황에서 주목 받는 걸 어려워 한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이거 대인 기피증 아닌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호는 "선배님들을 보면 방송에서 너무 편안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방법이 있다. 이거 내 프로그램 아니다. 편안하게 왔다 간다. 이런 마음으로 하면 된다. 망하든 말든 상관 없다고 생각해야한다"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이경규는 "고정으로 들어갈 땐 최선을 다해야한다. 이를 꽉 깨물고 해야한다. 오늘 같은 날은 왔다 가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호는 자신의 예명에 대해 "사람들이 기억하기 쉬우라고 정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경규는 "이름이 너무 세다"라고 조언했다. 백호는 대표가 지어준 이름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대표가 동물원을 하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와 이수근은 백호의 본명인 강동호가 더 낫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경규는 "백호 대신 백팔호"라고 새롭게 이름을 이야기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수근은 이경규에게 백호를 영화에 캐스팅하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구도를 잡아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얼굴이 좋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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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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