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에서 김준호와 김지민이 올해 6월에 결혼을 앞둔 시기를 공개, 2세애 대한 꿈과 로망도 전했다.
3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준호와 김지민이 구체적인 결혼을 언급했다.
연애 4년 만에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김준호와 김지민 커플이 그려졌다. 이에 모두 “20년된 노부부 같다”며 웃음 지었다.
오늘의 일정을 물었다. 김준호는 “이제 예비사위로 인사드리러 간다”며 이동했다.김준호가 엉덩이를 뜨겁게 의자 온도를 올려달라고 하자 김지민은 “남자한테 안 좋다더라 의사가 얘기해준 것”이라며 깜짝 놀랐다.

앞서 ‘난소 나이 27세’인 김지민과 달리, 김준호가 얼마 전 검사에서 남성 호르몬 수치가 약 70대 남성에 해당하는 2.7로 나와 충격을 안긴 것. 이에 김준호가 “그럼 차갑게 해달라”고 하자 김지민은 “그것도 안 좋다 (정자가) 언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이를 본 절친 황보라는 “이제 그것(정자)까지 관리하냐”며 폭소했다.
또 이날 김준호가 프러포즈 당일 모친과 통화를 녹음한 것을 김지민에게 들려줬다. 김지민과 김준호는 올해 결혼 예정이라 밝힌 바. 한 방송에서 2025년 여름 쯤 계혼 계획이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김준호가 모친에게 “지민이와 6월 정도 결혼식 얘기 중이다”라며 구체적인 달을 깜짝 공개, 모친은 “지민이 데려와서 결혼하면 아무 걱정 없다”라고 기뻐했다.

분위기를 몰아 김준호는 “아기 낳으면 딸 낳자”고 했다. 이에 김지민은 “만약 내 후년에 낳으면 2026년 ,오빠가 51세에 낳는 것”이라면서 “아이가 초등학생 들어가면 환갑이다”라고 했다. 이에 김준호도 “초등학교 교장 친구될 것, 5년 후배일 수도 있다”며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
이전에도 김준호는 2세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김지민은 "몇 명 낳을 건데?"라며 미소로 화답했고, 김준호는 "우리 지민 님이 원하시는 만큼 낳아야지!"라고 대답해 예비부부다운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특히 희망하는 2세의 성별에 관해 묻자, 김준호는 "지민이 닮은 딸이 좋지"라며 ‘사랑꾼’다운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