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스 텔(20, 바이에른 뮌헨)이 전격적으로 토트넘에 합류한다.
유럽축구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마티스 텔이 임대로 토트넘으로 이적하기로 합의했다. 온전한 임대고 완전이적 옵션은 없다. 바이에른 뮌헨과 선수가 이적에 합의했다고 에이전트 가디리 카마라가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토트넘이 간절하게 원했던 공격수 보강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도울 수 있는 공격수를 영입하게 됐다.
당초 토트넘이 텔 임대를 강하게 추진하며 다니엘 레비 회장이 직접 독일까지 날아갔다. 하지만 텔이 토트넘행을 거부하면서 이적은 성사되지 못했다.
텔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원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과 맨유의 협상이 결렬되며 이적이 무산됐다. 결국 텔은 고민 끝에 토트넘 행을 결정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