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아내 서희원 사망에 '비통'..."괜찮지 않다" [Oh!쎈 이슈]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2.03 14: 31

가수 구준엽이 결혼 3년 만에 아내 서희원(쉬시위안)을 잃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구준엽이 이 입장을 전했다.
3일 CNA 등 대만 현지 매체는 서희원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48세.
이 가운데 서희원의 여동생 서희제(쉬시디)는 소속사를 통해 "설 연휴 동안 가족과 일본으로 여행을 왔는데, 저의 사랑스럽고 따뜻한 언니 희원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결국 우리 곁을 떠났다"고 부고를 전했다.

서희원의 남편인 구준엽은 현재 대만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국에서 구준엽의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는 현재 그와 연락이 닿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오후, 구준엽은 일간스포츠를 통해 힘들게 입을 연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가짜뉴스가 아니"라고 전하며 현재 심경에 대해 "괜찮지 않다"라며 슬픔을 전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서희원의 장례식은 일본 현지에서 치러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준엽과 서희원은 지난 2000년대 초반 교제했으나 결별했다. 그로부터 20년이 흐른 2022년, 재회에 성공해 깜짝 결혼을 발표해 누리꾼들의 축하를 받았다.
서희원은 2011년 왕소비와 결혼했으나 10년 만인 2021년 11월 이혼했다. 왕소비와의 사이에서 1남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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