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이영자가 자신에게 팬심을 드러낸 황동주와 손잡기에 성공, 핑크빛이 지켜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
2일 방송된 KBS2TV ‘오래된 만남 추구(약칭 오만추)’에서 이영자와 황동주가 대리 설렘을 안겼다.
이영자는 황동주가 오래 전부터 팬이라 고백한 가운데 장서희는 “동주가 편해지면 진짜 재밌고 웃기다, 엄청 착하다”고 했다.이어 이영자는 인연의 촛불을 선택, 이재황과 황동주 사이에서 “어떤 분부터 만날까” 고민하더니 이재황을 선택했다. 고깃집 사장이란 이재황의 직업에 특히 호감을 보였다.
황동주는 “고민할 이유가 없다”며 역시나 이영자를 선택, “이번 만남을 통해 더 알아가고 싶은 마음, 정말 인연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 말했다. 하지만 이영자에게 선택받지 못하고 0표가 됐다. 황동주는 “이게 맞나 싶지만 첫만남이기에 희망을 가져볼까 싶다”며 “기분이 썩 좋진 않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소지품을 선택하는 타임을 가졌다. 베개 소지품에 이영자는 궁금증을 자극하며 베개를 선택,주인공은 황동주였다. 랜덤 파트너로 데이트하게 된 두 사람. 황동주는 “편하게 쉬라고 준비한 것”이라 이영지와 데이트하게 되어 기뻐했다.
그렇게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 8년 전 예능 프로에서 만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이영자는 “연락하시지”라며 아쉬워하자황동주는 “혹시 실례일까 연락처를 못 물어봤다”고 했다. 황동주는 “데뷔 후 힘들었던 시기, 티비 속 모습 보며 힘냈다 데뷔 전부터 좋아했던 분”이라 고백, 이영자는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맙다 혹시 기대한 모습과 달리 실망을 줄까 노심초사 두렵다”고 했다.이에 황동주는 “사실 뵙고 더 편하고 좋다 좋은 기회로 다시 만나서 신기하다”고 했다.
이때, 제작진으로부터 손잡기 미션이 전해졌다. 3분간 손잡기를 해야하는 상황. 이영자는 땀이난 황동주 손에 웃음,“황동주는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뒤늦게 이영자는 “남자와 단둘이 드라이브도 처음, 떨렸다”며 “당황해서 손을 어떻게 잡는지도 모르겠더라”며 속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 한 자리에 모두 모였다. 가장 늦게 도착한 이영자를 보며 모두 깜짝 놀라며 소리쳤다.이영자가 평소 모습과 다르게 나타났기 때문. 안경을 벗고 헤어도 드라이를 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또 평소와 달리 한 껏 꾸민 패션에 모두 “옷도 좋아보인다”고 했다. 이영자는 “주선자 송은이가 살을 다 가리는 옷을 사줬다 잘 되면 계속 입고 안 되면 다시 돌려줄 것”이라며 민망해했다.
이때, 황동주는 떡을 좋아한다는 이영자 이야기를 기억해 깜짝 선물로 떡을 준비했고 황동주 센스에 이영자는 또 한번 감동하며 묘한 핑크빛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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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