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만에 깜짝 출연..'파파야 출신' 고은채, 삼남매 엄마된 근황 ('런닝맨')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2.03 07: 51

‘런닝맨’에서 결혼 12년차인 박은태, 고은채 부부의 최근 근황이 반가움을 안겼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박은태, 고은채 부부 근황이 전해졌다. 
이날 티켓 한 장에 낙원과 지옥을 오가는 운명이 걸린 레이스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가지고 있는 티켓 수에 따라 낙원과 지옥을 선택해야 하는 규칙.  티켓을 구걸하는 등 극과 극을 오가는 반응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티켓이 곧 권력인 세상에서 멤버들 간 신경전이 폭발하는 가운데, ‘런닝맨’에서 본 적 없던 캐릭터가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뮤지컬 배우 박은태인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냅다 티켓을 양보하는 ‘기부 천사’ 행보에 모두를 당황시켰다.
하지만 송지효와 지예은은 거부하자 박은태는 “제 걸로 퉁(쳐라)”고 해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또 티켓엔젤로 자신의 티켓을 마구 꺼내자 모두 “넣어놔라”며 말렸다. 박은태는 “내가 쓰겠다는데 왜 그러냐”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양세찬은 “이런 사람이 있어? 이렇게 착한 사람 처음 본다 산타다 산타”라고 했다.
특히 이날 박은태는 아내가 1세대 걸그룹 파파야 출신 고은채라고 언급, 어느 덧 결혼 14년차 부부가 된 두 사람이었다. 고은채보다 한 살 연상인 박은태는 경제권을 아내에게 모두 준다고.
그도 그럴 것이 어느 덧 삼남매 부모가 됐다는 두 사람. 그럼에도 여전히 잉꼬부부 모습을 보인 가운데, 고은채 역시 매니저로 남편 박은태 스케쥴에 동행하며 목소리도 깜짝 등장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이 가운데 박은태가 3연속 낙원행에 당첨되자 모두 “착하게 살자”고 외쳤다. 하지만 방송말미, 벌칙에는 당첨되어 반전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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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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