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썸가이즈’ 현 국가대표 우상혁과 오상욱이 뜻밖의 친분을 과시했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일요일엔 핸썸가이즈’에서는 ‘핸썸가이즈’ 최초의 인물 탐방 레이스가 펼쳐졌다.
을사년 첫 촬영은 서울에서 이뤄졌다. 이이경은 “서울에서 시작하니까 얼마나 좋냐”라고 기뻐하면서도 “그거 아냐. 서울에서 하니까 안 좋은 사람이 있다. 지방에서 왔다”라며 오상욱을 가리켰다. 오상욱은 “대전에서 새벽 3시에 왔다. 너무 피곤하다”라고 했고, 김동현은 “우리가 항상 그렇게 왔다”라고 웃었다.
이날 게스트는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이 등장했다. 우상혁과 주먹인사를 나눈 오상욱은 “여기서 보네”라고 반가움을 드러냈고, 차태현은 “오늘은 약간 상욱이랑 알아서 온 거냐”라고 물었다.

우상혁은 “얘(오상욱)가 나와달라고 했다”라며 뜻밖의 친분을 자랑했다. 알고보니, 두 사람은 대전 에서 어린 시절부터 알아왔던 10년 지기라고. 오상욱은 “같이 대전인데 옆 동네 살았다”라고 했고, 우상혁은 “학교도 맨날 옆동네에서 다니고 펜싱 잘하는 친구 있다. 키 큰애 (유명했다)”라고 말했다. 오상욱도 “저도 육상 잘하는 애 있대. 키 큰애. 장학금도 같이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때 이이경은 “현 국가대표 두 분에 국가대표였던”이라고 김동현을 바라봤고, 김동현은 “아니 저는 비공식이어서. 태극기 그냥 제가 가져간 거지. 누가 인정해준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우상혁은 “국민들이 인정해줬다”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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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요일엔 핸썸가이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