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뮤지컬 배우 박은태 아내가 걸그룹 출신 고은채란 사실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박은태가 출연했다.
지석진은 “가운데 친구도 소개해라”며 뮤지컬 텃세(?)를 보였다. 알고보니 뮤지컬계 레전드라 불리는, 스타들의 스타 박은태였다.알고보니 주연작만 20개 이상인 19년차 뮤지컬 배우였다. 규현은 “최고의 S클래스 이상인 엄청난 티켓파워가 있다”고 했고 ‘가운데 친구’라고 몰라본 지석진은 민망해했다.
이때 유재석은 박은태에게 “아내가 누군지 알고 깜짝 놀랐다”고 했다. 알고보니 1세대 걸그룹파파야 출신 고은채였다. 두 사람은 14년차 결혼생활 중이라고 해 더욱 놀라움을 안긴 것.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5월, 1년 간의 열애를 인정, 같은 해 9월 결혼에 골인했다.
현장에도 함께 왔다는 고은채에 대해 박은태는 “전업해서 제 매니저로 함께 다닌다, 오늘도 응원하라 같이 왔다”고 하자 유부남 멤버들은 "떨어져있을 시간 필요한데 좋은 점이 있나"며 폭소, "장단점 있을 것"이라 이해(?)했고 박은태는 "제가 아내를 모시고 다닌다"며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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