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70년생 동갑, 배우 김혜수와 친구가 된 하루를 기념했다.
31일, 박명수가 개인 계정을 통해 "여사친 김혜수"란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 김혜수와 투샷을 공개한 것. 특히 두 사람의 얼굴차이도 새삼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박명수는 "여사친(여자사람친구)"라는 호칭으로 김혜수와 가까워졌음을 짐작케 했다. 방송에서 친구가 되기로 했기 때문.
앞서 31일인 오늘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약칭 라디오쇼)'에서는 김혜수와 정성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DJ 박명수의 진행에 맞춰 함께 출연한 디즈니+ 오리지널 '트리거'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친해지고 싶다는 박명수에게 김혜수는 "친하지 못하지 나쁜 얘기 못하시지 않나. 왜 친해져서 흠까지 잡히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박명수의 끊임 없는 '친구' 호소에 김혜수가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명수야 괜찮을 것 같다", "나나 잘해야지"라고 너스레를 떤 것.
이에 박명수는 "김혜수 씨가 친구 해주겠다고 하더라. 역시 너무 좋은 분이다. 드디어 조혜련 빼고 '여사친'이 생겼다. 축하해 달라"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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