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임요환이 포커플레이어로 승승장구하고있는 홍진호를 언급했다.
29일 전파를 탄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임요환, 조현재, 이은결, 궤도, 박영진이 출연하는 ‘강썰부대’ 설 특집으로 꾸며졌다.
포커 플레이어로 살면서 굴욕적인 경험을 많이 하고 있다는 임요환은 “2013년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했다. 베트남 대회를 갔다가 조기 귀국을 할 뻔했다. 성적이 너무 안 나와서. 절반이 지나도록 입상을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임요환은 “나중에는 입상을 하기는 했다. 제일 기분 나쁜 건 만년 2등 홍진호가 월드시리즈로 날라 다닌다. 진호가 잘 돼서 포커에 좋은 바람이 불어서 좋긴한데 한편으로는 배가 아프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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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