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심신 보고있나" 키스 오브 라이프 벨, 디즈니 공주 '미녀' 됐다 ('가요대제전')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1.29 18: 43

키스 오브 라이프 멤버 벨이 '가요대제전'에서 디즈니 공주로 변신했다. 
29일 공개된 '2024 MBC 가요대제전'에서는 소녀시대 윤아, 샤이니 민호, 투어스 도훈의 진행으로 2024년 마지막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K팝 아티스트들의 '워너비'(WANNABE)' 꿈의 무대가 펼쳐졌다. 
K팝 아티스트들의 '워너비' 컬래버레이션 무대들이 즐비한 '가요대제전'에서 가수 존 박은 솔로 흔치 않은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빈 틈 없는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존 박 특유의 단단한 음색과 발성, 중저음의 매력적인 중후한 음성이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존 박은 걸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 멤버 벨과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바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미녀와 야수'의 OST로 유명한 '뷰티 앤 더 비스트(Beauty and the Beast)' 듀엣 무대를 꾸민 것이다. 
이 가운데 벨은 '미녀와 야수'의 여자 주인공 이름 또한 '벨'인 바. 만화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노란색 풍성한 벨라인 드레스를 입은 벨의 모습이 한 편의 영화처럼 감동을 자아냈다. 
여기에 존 박과 벨의 라이브 실력 또한 출중했다. 그림 같은 비주얼에 안정적인 라이브, 감탄을 자아내는 두 남여 보컬의 화음이 '가요대제전'을 '미녀와 야수'의 무도회장으로 만들었다. 
벨은 '권총 춤'을 통해 원조 미남 가수로 사랑받은 가수 심신의 딸이기도 한 바. 심신과 벨은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딸에게 한 번도 화를 낸 적 없는 '딸바보' 아빠의 면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디즈니 공주처럼 변신한 딸의 모습에 심신의 반응까지 호기심을 자아내며 '가요대제전'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무대의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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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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