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려서 그랬다" 10기 정숙 '식모 논란' 해명글 사칭?..10기 영숙 작성 부인 [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5.01.29 17: 29

‘나솔사계’ 10기 정숙이 식모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온라인에 올라온 해명글을 두고 10기 영숙이 자신이 쓴 게 아니라고 부인했다. 
10기 영숙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블라인드 게시물은 제가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라는 메시지를 적어 올렸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라이 됐던 글은 자신이 쓰지 않았다는 것. 
논란의 시작은 지난 23일 전파를 탄 ‘나솔사계’ 방송이다. 당시 10기 정숙은 아침에 기상하자마자 남녀 출연자들을 위한 식사를 홀로 만들었다. 그러나 다른 멤버들은 그가 오기 전 식사를 대부분 마쳤고 뒤늦게 합류한 10기 정숙은 서운해했다.

이를 두고 10기 정숙에 대한 ‘식모 논란’이 제기됐고 특히나 함께한 여자 출연자들 10기 영숙, 10기 영자, 16기 영자, 22기 영숙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요리는커녕 설거지와 뒷정리조차 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며 인성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도를 넘는 악플은 삼가주세요”라며 “라이브 방송에서 모든 걸 해명하겠습니다. 그러니까 그 전까진 제발 악플 및 출연자 인격 모독 삼가주세요.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직업이 공무원이고 아이디가 10기 영숙의 인스타그램 계정과 같았기 때문에 해당 글을 작성한 이로 10기 영숙이 지목됐다. 글쓴이는 “출연자 모두가 정말 굶주린 상태였어요. 과자나 안주거리도 없어서 모두가 밥을 간절히 기다리는 상태에서 기다릴 여유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해명해 더 큰 역풍이 불었다. 
이에 10기 영숙은 비난을 수습하기 위해 자신이 쓴 글이 아니라고 적극 해명에 나선 걸로 보인다. 
한편 '나는 솔로' 돌싱 특집 10기에 출연해 두 번 이혼한 경험이 있다고 밝힌 10기 영숙은 최근 "사실혼 있었던 적 없다. 허위사실 비방은 자제바란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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