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예비남편인 3세 연하의 사업가 겸 배우 최시훈과 이미 동거 중인 가운데 촬영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이미 부부처럼 살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진한 스킨십이 가득한 화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일리는 29일 “모두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즐거운 설연휴 보내세요~!”라는 글과 여러 장의 웨딩화보를 선보였다.
사진 속에는 에일리와 최시훈이 결혼을 앞두고 촬영한 웨딩화보가 담겨 있다. 에일리는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웨딩 드레스를 착용했고, 최시훈은 캐주얼한 옷차림부터 멋진 수트까지 찰떡같이 소화하며 선남선녀 비주얼을 자랑했다.

특히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는 사랑스러운 눈빛을 비롯해 손등 키스, 백허그 등 진한 스킨십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에일리와 최시훈은 약 1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4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 최시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이후 연기 활동 등을 병행했다. 현재는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이후 그는 영화 ‘신입사원:더 무비’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이미 동거 중이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저희가 결혼 전 살림을 합쳤다”며 동거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최시훈과 영상통화를 연결했고 “결혼 결심은 아내 에일리는 멋있는 사람이다. 나도 그렇게만 생각했는데 힘들었던 일들이 많았더라. 멋있는 여자를 지켜주고 싶어서 결혼하고 싶었다. 오늘도 거의 밤새고 나가서 마음이 안 좋았다. 건강 챙기고 오래오래 저랑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애정을 표했다.

지난 25일 방송에서는 이번 설 연휴에 처음 시댁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에일리는 “결혼 전에 처음으로 시댁을 방문하려고 한다”라고 밝혀 축하를 받았다. 또한 그는 기혼자인 결혼 선배들에게 “가면 뭐해야 하냐”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요새는 집집마다 다르다. 전을 부치는 집도 있고, 아닌 집도 있다. 가면 집안마다 다르다. 가보면 어떻게 해야 할지 보일 것”이라며 “에일리가 알아서 잘 할 거다”라고 조언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에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