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에서 배우 이장우가 예비신부 조혜원 언급 없이 수상소감을 마쳤다.
28일 '2024 MBC 방송연예대상(약칭 MBC 연예대상)'이 생방송됐다. 이 자리는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이장우, 베이비복스 멤버 겸 배우 윤은혜의 진행으로 생중계 됐다.
이날 멀티플레이어상은 이장우가 가져갔다. 이장우는 지난해 '나 혼자 산다'는 물론 '대장이 반찬', '시골마을 이장우'까지 활약한 터다.
이에 이장우는 "예능이 정말 쉬워보였는데 너무너무 어렵게 만들고 계시더라. ‘나혼산’ 저를 이 자리에 있게 만들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다. ‘대장이 반찬’ 반찬 만들 때 너무 재미있어서 또 하고 싶은데 안 하냐. ‘시골마을 이장우’, 이 방송 보시고 계실 김제 할머님, 할아버지, 형님들 너무너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참 인복이 많다고 생각한다. ‘나혼산’에서는 현무 형, 나래 누나와 팜유 하면서 묻어갔고, ‘호장기’로 대호 형, 기안84하고 하면서 인복이 좋은 사람이라 느낀다. 항상 긍정적이고 항상 밝고 편안한 이장우의 모습 더 많이 보여드리겠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배우 조혜원과 공개 열애 중인 상황. 이에 그는 지난해 '시골마을 이장우'에서 결혼 소감을 묻는 질문에 "내년에 계획 중"이라고 밝혔던 터. 그러나 이날 소감에서 조혜원을 언급하지 않아 궁금증을 더했다.
'MBC 연예대상'은 코미디 대상으로 시작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당초 지난달 29일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행사 당일 오전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전격 취소됐다. 이후 국가 애도기간이 지난 뒤 제작진의 숙고 끝에 설연휴 첫날인 오늘(28일) 생방송으로 재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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