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팔불출 엄마였네.."똑똑하고 눈치빨라" 5세 딸 자랑 폭격 ('집대성')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1.27 18: 30

배우 송혜교가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서는 "수녀어언간 기다린 바오로오오 이분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영화 '검은 수녀들'의 주역 배우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반려견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검은 수녀들' VIP 시사회가 열렸다.'검은 수녀들'은 한국 오컬트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관객들을 사로잡은 영화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로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배우 송혜교가 포토타임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5.01.21 / rumi@osen.co.kr

올해로 5세인 '루비'를 키우고 있다는 송혜교는 "너무 똑똑하다. 눈치도 빠르고, 말도 많이 한다. 의사소통이 저랑 다 된다. 자기 의견 주장이 너무 강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산책하러 갈까도 알고, 제가 물을 마시고 있으면 제 물컵을 친다. 물을 달라고. 그리고 2층이 침실인데, 잘 시간이 되면 와서 제 얼굴을 한참 빤히 쳐다본다. 올라가자고"라고 자랑했다.
이를 듣고 있던 '세모'의 견주 이진욱도 "아주 똑똑하다"라며 "가장 중요한 건, '이리 와'를 알아듣는다"라고 자랑했지만, 송혜교는 "기본적인 거 아니야?"라고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동욱은 "그리고 또 있다. 그만, 기다려도 안다"라고 반박했지만, 송혜교는 "그건 다 해"라며 "루비는 하이 파이브, 손, 브이, 코도 한다. 다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자 이동욱은 "저희 개는 일주일에 3회 이상 산책을 거부한다. 진짜 신기하다. 1회차가 되면 너무 좋아한다. 나간다고 오두방정 떤다. 근데 2일 차 되면 터벅터벅 걷는다. 3일째에는, '가자'고 하면 자기 집으로 간다"라며 회심의 자랑을 전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송혜교는 "루비는 집 안에서도 제 옆에만 쫓아다닌다. 떨어져 있지를 않는다. 계속 저만 쳐다본다"고 말해 K.O패를 시켜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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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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