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호주 1차 캠프 입성...강철매직, "팀과 개인 모두 최고 성적 찍길"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01.28 00: 01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프로야구 KT 위즈가 호주에 입성했다.. 
구단 측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 질롱 숙소에 도착한 선수들은 27일 오전 11시 30분 자율 훈련 시작. 따뜻한 환경 속에서 각자 스트레칭, 캐치볼 등 소화. 야수들은 타격 훈련을 하는 등 자율 훈련으로 1일차 캠프를 마쳤다.
본격적인 캠프 시작 전 간단한 미팅을 진행했다. 이강철 감독과 김태한 수석 코치가 짧게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새롭게 합류한 이종범 코치와 박경수 코치 그리고 오원석, 최동환(이상 투수), 허경민(내야수), 장진혁(외야수)의 인사와 함께 주장 중책을 맡게 된 포수 장성우가 각오를 다졌다. 

KT는 이날을 포함해 3일 훈련, 1일 휴식으로 훈련 진행. 1차 호주 질롱 캠프에선 개인 맞춤형 훈련을 할 계획이다.
이강철 감독은 "연습 구장 4개와 숙소, 웨이트 시설 등 훈련 환경이 좋다. 새 시즌이 시작됐으니 선수들 모두 건강하게 잘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모든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쳐서 팀 성적과 개인 성적 모두 최고점을 찍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장 장성우는 "코치님들처럼 좋은 주장들에 이어 하기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우리 팀 선수들 모두 각자 알아서 잘하기 때문에 지금처럼만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건의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줬으면 좋겠다. 이곳 캠프 환경도 좋은 것 같으니 부상 없이 함께 잘 준비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KT는 호주 질롱에서 치러지는 1차 캠프에서는 공수 기본기를 다지고, 팀워크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내달 25일 시작되는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는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등과 연습 경기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후 3월 6일 인천 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what@osen.co.kr 
KT 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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