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효림이 세상을 떠난 故 김수미를 떠올렸다.
27일 서효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자고 일어났더니 눈이.. 너무 아름다운데, 읍내도 못 나가고 고립됐다. 전원주택의 고충"이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서효림이 거주 중인 전원주택은 물론, 온 동네가 흰 눈으로 뒤덮인 풍경이 담겼다.
또한 마당 나무에 소복이 쌓인 눈을 보며 서효림은 "추운 걸 싫어하셨지만, 눈 내리는 날은 무척이나 좋아하셨던 엄마"라고 덧붙여 故 김수미를 추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효림은 2019년 배우 김수미의 아들이자 나팔꽃 F&B 대표인 정명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 가운데 김수미는 지난 10월 25일 갑작스러운 부고를 전해 충격을 안겼다.
생전 고인을 '엄마'라고 칭할 정도로 친근한 고부 사이를 공개해 왔던 서효림은 슬픔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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