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만남추구’에서 이영자를 20년간 이상형이라 밝혀온 배우 황동주가 출연했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가 첫방송됐다.
이날 자기 소개를 시작했다. 이영자는 본명이 ‘이유미’라고 소개, 데뷔 34년차 베테랑 방송인임을 소개했다. 이영자는 “부모님은 다 돌아가셨고 1남 3녀, 부양가족은 없다”고 소개, MBTI를 묻자 이영자는 “수시로 바뀐다”며 “INTP? 인 것 같다”고 했다.
배우 황동주도 도착했다. 소속사도 공개구혼할 정도로 걱정한 50대 싱글남이었다. 황동주는 “급해서 나왔다, 혼자 지내는게 너무 힘들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드라마 외 (예능) 프로그램 흔하지 않다”며 그만큼 진심이라 했다. 게다가 연애는 쉰지 10년 정도 됐다고 했다.

이어 여자들 있는 곳으로 배우 황동주가 깜짝 등장, 장서희는 “대놓고 이영자 언니 좋아한다고 했다”며 이상형이 이영자라 꼽았다고 했다
과거 ‘안녕하세요’란 프로그램에서도 무려 20여년 간 이상형이었다고 고백했던 것. 황동주는 “웃을 때 가장 예쁘다”고 이영자에게 팬심을 드러냈다.이후 8년 만에 만난 두 사람.
이영자의 좋은 점을 묻자 황동주는 “갓 데뷔 후 무명생활로 힘들 때, TV 속 이영자보며 가장 많이 웃고 행복했다 ,스트레스를 잊게 했다”고 했다. 이영자는 “‘안녕하세요’ 프로 이후 나만 생각한건 아니지 않나”며 웃음, “당시 여자로 좋아한다는건 내 착각이었나”고 물었다. 이에 모두 급 발진한 이영자에 "너무 급하다 천천히해라"고 말리기도.
황동구는 “그때 그런 여자친구 어떤지 물었을 때 여자친구로 좋다고 해 밝고 유쾌한 사람 좋다고 했다”고 답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