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텐트→"벗으면 더 따뜻해" 공효진♥이민호, 우주 베드신 빌드업 ('별들에게물어봐')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1.27 07: 38

키스에 이어 한 텐트를 사용하고, 체온을 나누기 위해 옷을 벗는 과정까지. 그렇게 공효진과 이민호의 우주 베드신이 탄생했다.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김진성 오승열)에서는 체온을 나누는 이브 킴(공효진)과 공룡(이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화면 캡쳐

방송 화면 캡쳐

우주정거장 밖에서 파편과 파편 사이 거센 충돌이 일어나면서 고장 난 위성, 수트샛 조각 등 각종 우주 쓰레기가 뒤섞인 파편 구름이 우주정거장을 향해 다가왔다. 이에 이브 킴은 강태희(이엘)과 소통하며 리더십을 발휘했고, 이동 수송선 크루 스콜피온으로 강강수(오정세), 미나 리(이초희), 이승준(허남준) 등을 대피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공룡은 수정란이 들어있던 인큐베이터를 챙기느라 수송선에 탑승하지 못했다. 강태희가 출발 명령을 내렸지만 이브 킴은 “제가 혼자 남아있었다면 버리고 가셨겠느냐”, “절대 혼자 죽게 두지 않는다”며 공룡을 구하기 위해 우주선 밖으로 나왔다. 이 모습을 지켜본 공룡은 “난 혼자 죽어도 된다”라며 이브 킴에게 그동안 거짓말을 한 자신을 자책했다.
방송 화면 캡쳐
위험한 상황을 넘기고 이브 킴은 공룡을 구하는데 성공했다. 재회한 두 사람은 뜨거운 포옹을 나눴고, 이브 킴은 “지구 가면 잘해준다고 하지 않았냐”며 공룡의 고백을 받아들였다. 이후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지상센터의 명령을 기다렸다.
하지만 이때 엔진 모듈이 폭발하면서 위기에 처했다. 이로 인해 태양열 전환 장치까지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사용 가능한 전력은 고작 이틀에 불과했다. 이에 이브 킴은 전력 소모량이 많은 장치부터 전원을 내렸고, 추위를 막기 위한 제습기마저 작동을 중지시켰다.
방송 화면 캡쳐
이브 킴과 공룡은 추위와 싸우며 구조선이 오길 기다렸지만 시간이 지나도 구조선은 오지 않았다. 지상에서 구조선을 발사하려고 백방으로 수소문하고 회의를 했지만 녹록치 않았다. 이를 두고 강태희는 박동아(김주헌)와 언쟁을 벌이다 뺨을 때리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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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고립된 이브 킴과 공룡은 한 텐트 안에서 추위를 피하고자 했다. 이브 킴은 “벗으면 더 따뜻하다”라고 말했고, 이에 옷을 벗은 두 사람은 “얼어 죽어도 좋다”라며 성관계를 가졌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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