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귀막아.."지예은 사랑해→양세찬 사랑해" 공식 '사내연애' 가나요 ('런닝맨')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1.27 07: 21

‘런닝맨’에서 공식 삼각관계였던 강훈, 지예은, 양세찬. 강훈이 자리를 비운 가운데 지예은과 양세찬이 음식 사수를 위해 서로에게 고백해 폭소를 안겼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삼각관계의 쐐기를 박았다. 
제작진은 도착한 멤버들에게 딱지 대신 한글과 한자가 각각 적힌 봉투를 선택해야하는 미션을 전달,카드들의 정체가 궁금증을 안긴 가운데 설을 맞이 활기찬 인사를 나눴다.

설날을 맞아 돌아온 특집은 경이로운 갓성비 레이스를 시작했다. 팁별로 뱀을 지칭하는 카드를 모아야했고,  몸풀기 퀴즈로 가성비 가격을 맞혀야했다. 먼저 분식집으로 이동했다. 떡볶이 1인분이 단돈 천원인 곳이었다. 1992년부터 33년째 줄곧 같은 가격 유지 중이었다.
음식을 얻어 먹기 위헤 즉석 노래 가사 짓기를 하기로 했다. 양세찬은 갑자기 ‘지예은 나 어때, 강훈이 말고 나 어때그렇게 먹지 말고 나를 쳐다봐’라면서 ‘(난)마음씨가 따뜻해, 널 사랑해 ‘라며 사랑꾼으로 깜짝 고백했다. 이에 모두 “진심이 나왔다”며 발칵 뒤집어졌다. 김종국이 “동생, 가족으로 사랑한 것”이라 수습할 정도.
도파민 터지는 가사에  결국 1등하며 떡볶이를 먹는데 성공했다. 양세찬은 “예은아 고맙다 너 덕분에 먹는다”며 웃음,멤버들은 “갑자기 사랑해 해놓고 본인도 놀라서 박수쳤다”고 했다. 이에 양세찬은 “내가 급했다”며 인정했다.
계속해서 멤버들은 “얼떨결에 나온게 진심 진짜일 것”이라 하자 지예은은 “아니다 방송이다”고 했다.김종국은 “너네 이러다가 또 사귀지 마라”며 인생 선배로 조언, 지석진은 지예은에게 “집에가면 나비효과처럼 생각날 것,세찬이 잇몸 생각나면 끝난다”고 했다.이에 양세찬도  “매력 발산했다”고 하자 지예은은 “아니다”고 거부했다.
지석진은 갑자기 “100억있는 양세찬과, 무일푼 강훈?”이라 묻자 지예은은 강훈을 선택, 지석진은 포기하지 않고“천억있는 양세찬, 무일푼 변우석”이라 묻자 지예은은 “돈 필요없다”며 재차 변우석을 선택하며 쐐기를 박아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한우 집에 이동, 양세찬이 고기를 굽자 모두 “지예은 오늘은 먹겠다 사랑하는 사람 옆에 있다”며 분위기를 몰았다.양세찬도 지예은을 주려는가 싶더니  맛 표현 대결을 하라고 했다. 그러자 갑자기 지예은도 “양세찬 사랑해”라며 깜짝 고백, 모두 “배고플 때 고백하면 다 사랑하겠다”며 웃음 지었다. /ssu08185@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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