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양세찬이 진심으로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당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이 전파를 탔다.
제작진은 도착한 멤버들에게 딱지 대신 한글과 한자가 각각 적힌 봉투를 선택해야하는 미션을 전달,카드들의 정체가 궁금증을 안긴 가운데 설을 맞이 활기찬 인사를 나눴다.
설날을 맞아 돌아온 특집은 경이로운 갓성비 레이스를 시작했다. 지난 겨울 화제가 됐기 때문. 더 풍족한 가성비 코스를 진행하기로 한 것. 팁별로 뱀을 지칭하는 카드를 모아야했고, 몸풀기 퀴즈로 가성비 가격을 맞혀야했다. 먼저 토스트가 등장, 최근 4천5백원이었던 토스트를 생각하며 의견을 나눴고 제작진은 2천5백원이라고 했고 지예은이 정확히 맞혔다. 이에 지예은과 한팀인 유재석이 1등했다.

다음은 분식집으로 이동했다. 떡볶이 1인분이 단돈 천원인 곳이었다. 음식을 얻어 먹기 위헤 즉석 노래 가사 짓기를 하기로 했다.양세찬은 갑자기 ‘지예은 나 어때, 강훈이 말고 나 어때, 그렇게 먹지 말고 나를 쳐다봐’라면서 ‘(난)마음씨가 따뜻해, 널 사랑해 ‘라며 사랑꾼으로 깜짝 고백했다. 이에 모두 “진심이 나왔다”며 발칵 뒤집어졌다.
지석진은 갑자기 “100억있는 양세찬과, 무일푼 강훈?”이라 묻자 지예은은 강훈을 선택, 양세찬은 “오케이 알겠다”며 섭섭해했다. 지석진은 포기하지 않고 “천억있는 양세찬, 무일푼 변우석”이라 묻자 지예은은 “돈 필요없다”며 재차 변우석을 선택하며 쐐기를 박아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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