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빠니보틀, 최강 동안 인증..정재형 “18살이라 해도 믿을듯” (요정재형)[순간포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1.27 06: 23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동안 비주얼을 자랑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빠니曰: 유튜브를 그만하고 좋좋소 같은 드라마를 만들지.... 이미 꿈은 정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현재 39세가 됐다는 빠니보틀은 “정확히 이제 나이가 들었다는 생각이 든 게 언제냐”라고 물었다. 정재형은 “나는 나이들었다는 생각을 잘 모르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보니까 내가 위축된 경우가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빠니보틀은 “외모로만 보면 형님은 ‘무한도전’ 대 형님이랑 지금이랑 차이가 없어서”라고 했고, 기분이 좋아진 정재형은 “너 조금 더 좋은 샴페인 먹을래?”라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빠니보틀은 여행 하면서 화를 참지 않았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아무리 심한 욕을 해도 사람들이 그냥 허허허 하고 웃는다”라고 했고, 정재형은 “동양인이라서 사람들이 너 나이 못 맞출 걸? 너 한 18살, 19살이라도 해도 ‘오케이’ 그걸 다 믿을테니까 그냥 ‘다이다이’ 해도”라고 말했다.
실제로도 나이 얘기하면 놀란다면서도 빠니보틀은 본인처럼 화를 내면 위험하다고 주의를 줬다. 그는 “사실 그렇게 행동하면 안된다. 위험하다. 그래서 저도 자제하는 게 싸우면 절대 안되고 당해도 웬만하면 그냥 한국말로 욕 몇 마디 혼자 하고 그냥 그러는게 낫다”라고 조언했다.
정재형도 공감하며 “그냥 쳐다보지 않아야 된다. 얘처럼 이렇게 호전적이면…”이라며 “얘 소년 아동 같잖아. 정말 위험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빠니보틀은 “그리고 제가 돌이켜보니까 화를 낼 필요가 없었던 상황들도 많았다. 오해가 비롯된 것도 분명히 있었다. 오해도 분명이 저 때문에 ‘아 이건 내가 오해했네’ 너무 미안했다. 화를 낼 필요가 없었는데 그런 건 영상에 안 넣은 거 굉장히 많고 요즘은 웬만하면 꾹꾹꾹 참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정말 화를 낼 상황이 아니면 내지 말자 인데 중요한 건 옛날에도 그런 마인드를 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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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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