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패밀리’ 의식을 잃은 김정현을 찾은 금새록의 모습이 그려졌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는 서강주(김정현 분)의 어머니 백지연(김혜은 분)의 부탁에 이다림(금새록 분)이 병실을 찾았다.
서강주(김정현 분)의 수술을 마친 의사는 보호자 백지연(김혜은 분)에게 “수술은 잘 끝났습니다. (의식이 언제 돌아올 지는) 알 수 없습니다.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일반 병실로 옮겼으나 강주는 의식을 차리지 못했다. 백지연은 세탁소를 방문해 이다림에게 “우리 강주한테 가서 얘기 좀 해줘. 그만 자고 좀 일어나라고 얘기 좀 해봐. 내 말을 안 들어. 내가 미안가봐. 이비서가 말하면 일어날 거 같아서. 이비서 말은 잘 들었잖아. 부탁할게”라며 손바닥으로 비는 시늉을 했다.
이후 다림은 강주의 병실을 찾았고 “강주야. 나왔어. 오랜만이야”라며 눈물을 보였다. 다림은 “왜 나워있어. 눈 좀 떠봐. 나 안 보고 싶었어? 미안해 내가. 미안해. 강주야. 눈 좀 떠봐”라며 오열을 했다.
며칠동안 다림은 강주를 찾았고, 그럼에도 강주가 깨어나지 않자 백지연은 다림에게 뽀뽀라도 해주라고 말하기도. 백지연은 “아직 그런 짓도 안했어? 내숭 떠는거지?”라고 물었고, 다림은 “잠도 잤습니다”라고 말하다가 아차싶은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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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리미 패밀리'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