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9만’ 빠니보틀, 연예인 다 됐네..“얇고 길게 가고 싶다” (요정재형)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1.26 19: 18

 인기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구독자 수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6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빠니曰: 유튜브를 그만하고 좋좋소 같은 드라마를 만들지.... 이미 꿈은 정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정재형은 컨셉에 맞춰 양복을 입고 등장한 빠니보틀에 “그래도 네가 50만 정도의 구독자를 가진 채널에 나와줘서 고맙다”라고 장난스럽게 고마움을 전했다.

239만 명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빠니보틀은 “제가 제일 이렇게 지양하는 게 구독자로 사람 나누고 그런 거를 싫어하는데 희한하게 유튜버들이 그게 없지 않냐. 선후배도 없고 누가 먼저 시작했다 이런 게 없는데 어디 모임에 가면 자연스럽게 구독자 수로 나뉜다. 많으면 선배가 되고 잘 나가거나,  본인들이 알아서 약간 그런 게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그는 “구독자는 실수하면 한 번에 무너지는 모래성 같다. 없어진다. 당장 내일도 저는 모른다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자 정재형은 “한 방에 100만 구독자가 넘은 거냐”라고 물었고, 빠니보틀은 “아니다. 한 방에 된 거는 200명에서 1000명까지는 살짝 한 방에 됐고 그 이후부터는 계속 올라간 거 같긴 한데 요즘에 좀 정체기이긴 한데 오히려 좋다. 부담된다. 올라가는게 계속 구독자 수 올라가는게 . 저는 얇고 길게 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정재형은 “너 연예인 다 됐구나? 연예인들의 좌우명이지 않냐”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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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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