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우, 아이돌이 이래도 되나···속옷 노출+탈의('다 컸는데 안 나가요')[핫피플]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1.26 08: 45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인피니트 장동우가 과감한 남자 아이돌의 생활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25일 방송된 MBC every1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인피니트 장동우, 황성재, 그리고 래퍼 지조가 등장했다.

황성재는 박해미의 요리를 지켜보다가 두 손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재료 손질부터 어설펐던 박해미는 요리 고수 남창희의 눈에 레이저가 걸렸던 것이다. 황성재의 잔소리 콤보가 폭탄으로 쏟아지자 박해미는 견디지 못하고 "너 저리 가라"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보다 못한 황성재는 자신이 직접 손을 써서 요리를 도왔다.
지조 또한 직접 요리를 했다. 그는 3만 원 예산으로 코스 요리를 선보이는, 일명 '짠마카세'를 선보였다. 100g에 7천 원대의 한우 부위를 소개한 지조는 파격적인 스테이크, 스프, 피자, 후식 아이스크림까지 공개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지조는 “보통 팽이버섯 밑둥을 잘 안 먹는다. 그게 정말 슬픈 느낌이었다. 그냥 먹을 수는 없지 않냐. 그래서 재해석을 어떻게 해 볼까, 익힌 야채도 드리고, 배도 부르고, 다 좋은 거 같았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들에 비해 야성적인 매력을 선보인 장동우. 장동우는 이날 화려한 은빛 재킷과 바지를 입어 모두의 눈을 커다랗게 만들었다. 장동우는 "저걸 입고 편의점도 가고, 동네 주민이랑 이야기도 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날은 장동우의 생일 전날이었다. 장동우는 “오늘 D-Day다. 동우데이다”라면서 인터뷰를 했다. 그는 “제 생일 전날이다. 제대로 제 생일을 꾸밀 거다”라며 신명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를 위한 요리를 만들었다.
주꾸미 삼겹살은 나름 그럴싸 했지만 문제는 소고기 솥밥이었다. 장동우는 “어머니께서 가족이 무너지지 않도록 14년 동안 가게를 운영하셨다. 완벽하게 양념까지 마련해서 요리할 생각”이라며 포부를 보였으나, 소고기 대신 덜 익은 삼겹살을 넣었고, 가족 전부 기가 막히다 못해 어머니와 누나들이 다시 밥을 차리러 가는 사태가 발생했다.
장동우는 일어날 때부터 파격적이었다. 요리는 예견된 일일지도 몰랐다. 그는 방송에서 허투루 보일까 염려한 탓인지 수면 테이프를 입에 붙여 험한 느낌을 주지 않으려고 했다. 그렇게 보면 뼛속까지 아이돌 그 자체였으나, 이불을 젖히고 드러난 그의 맨몸에 출연진 전원이 경악하였다.
하하는 애써 "장동우 몸이 참 예쁘다"라고 말했지만, 장동우는 샤워를 하면서 신나게 노래를 부른 후 옷을 훌렁훌렁 갈아입었다. 보다 못한 홍진경이 “카메라 앞에서 아이돌이 저렇게 바지를 갈아입는다고?”라며 물었다. 장동우는 멋쩍은지 아무렇지 않게 웃고 잇었고, 하하는 “카메라를 전혀 의식하지 않아”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이에 홍진경은 “뭐야. 저러고 잠든 거냐”, “뭐 걸치면 잠이 안 오냐”라고 물었다. 장동우는 “억압하는 느낌이 든다”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every1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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