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가 뉴욕에서 지갑을 잃어버렸다.
25일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손태영♥권상우 뉴욕에서 생긴 일(+연예인 만두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손태영은 지인과 함께 식사를 하러 나섰다. 손태영은 굳은 얼굴로 “남편이 지갑을 잃어버렸다. 그것도 요거트 사 먹으러 갔다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차에서 내렸는데 지갑을 찾았는데 없길래 ‘집에 놓고 왔다’ (싶어서) 집으로 갔다. 그런데 집에 없더라. 아무리 찾아도 없었다. 분명히 떨어졌다(고 말했더니) 떨어졌으면 자기가 알았을 거고 가져간 기억이 없다더라”라고 덧붙였다.
손태영은 “한국에 전화해서 (카드) 정지시키고 (남편한테) 지갑을 잊으라고 했다. 근데 아침에 은행에서 전화가 왔다. 신용카드를 보고 (경찰서에서) 전화를 주신 것이다. 남편 지갑이 맞았다. 어떤 분이 주워서 경찰서에 주셨나 보다. 그래서 경찰서에 왔다”라고 밝히며 분노를 억누르는 표정을 지었다.
손태영은 고개를 절레절레 지으며 “권상우 씨는 뭘 잘 두고 다닌다. 흘리고. 연애 때도 휴대폰은 기본이다”라고 말했다.
권상우가 돌아오자 손태영은 “뒷담화를 했다. 아내 말을 안 듣는다고. 남편들은 아내 말을 잘 들읍시다. 카드 목걸이를 사줄까 보다”라고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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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