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타임머신]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전여친 임신 낙태 주장에 분노..라이머 이혼 후유증(과거사 재조명)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01.26 07: 00

과거의 오늘(1월 26일) 연예계에서는 과연 무슨 일들이 있었을까. 탄핵 정국이 계속되는 가운데 1년 전에는 박수홍 형수가 박수홍 전 여자친구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퍼뜨린 것에 대해 비방할 목적이 없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분노했다. 또한 라이머는 방송인 안현모와 이혼 후 후유증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OSEN 타임머신과 함께 'N년 전 오늘'로 돌아가 보자.
15일 오후 개그맨 박수홍이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 재판 증인으로 서울 마포구 서울 서부지방법원으로 출석했다. 개그맨 박수홍이 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3.03.15 /ksl0919@osen.co.kr
# 김다예, 남편 박수홍 전여친 임신 낙태' 주장에 “비방 목적 없었다???”

김다예는 지난해 1월 26일 “조직적인 허위악성 댓글 지시, 유튜버에게 15차례 거짓선동 방송 사주. 비방 목적이 없었다???”라며 의아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다예는 당시 열린 박수홍 형수의 명예훼손 혐의 공판과 관련한 기사를 캡처한 뒤 “아하.. 비방 목적 없이 유튜버에게 허위 방송 사주하고 친구에게 악플을 지시하였군”이라며 기가 차다는 반응을 보였다.
1월 26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박수홍의 형수 A씨에 대한 1차 공판이 열렸다. A씨의 법률 대리인은 “비방할 목적이 없었다”며 “사실로 믿을 상당한 이유가 있어 공소장에 기재된 허위사실들이 허위임을 인식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박수홍을 비방할 목적으로 모바일 메신저 단체방에 박수홍의 전 여자친구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알렸다. 또한 ‘박수홍이 자신의 돈을 형과 형수가 횡령했다고 거짓말 했다’고 비방한 혐의도 있다.
앞서 한 유튜버가 박수홍 부부에 관한 루머를 확산시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이 유튜버에게 허위 사실을 제공한 사람이 박수홍의 형수 A씨라는 사실이 공판 과정을 통해 드러났다.
한편, A씨는 이 재판과 별개로 횡령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A씨에게 징역 3년, A씨의 남편이자 박수홍의 친형에게는 징역 7년을 구형했다.
# ‘안현모와 이혼’ 라이머 “나 아직 힘들어..마음의 재활 아직”
1년 전 김종국 유튜브 채널에 그룹 AB6IX과 소속사 브랜뉴뮤직의 대표 라이머가 이혼 두 달여 만에 출연했다. 라이머의 출연 소식을 들은 김종국은 “그런 일이 있고 이렇게 빨리 복귀하는 친구는 처음”이라며 “저는 아픔은 아픔으로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늘 하체를 한 번 하겠다”라고 예고했다.
이후 라이머를 만난 김종국은 “세상이 많이 변했다. 예전에는 안좋은 일 있으면 좀 쉬고 그러는데 바로 나온다"며 "본인 회사 아이돌 나온다고 같이 나오는 대표가 어디있나”라고 말하며 웃었다. 라이머는 “마음이 힘들고 아플때 진짜 친한 사람을 찾게 되지않느냐”고 응수했다. 
고강도 운동에 라이머는 “나 형 때문에 너무 슬프다. 유브이 유튜브에서는 연기였는데 지금은 진짜 눈물 나려고 한다. 형 때문에 알게 됐다"며 "나 너무 힘들다. 나 괜찮은 줄 알았는데 아직 마음의 재활이 덜 됐다. 괜찮았는데 아직 힘들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라이머는 5개월 간의 열애 끝에 2017년 결혼했지만 2023년 5월 결혼 6년여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들은 별거 기간을 거치며 이혼 조정 등을 협의했고 그해 11월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로 전해졌다.
# 한기웅, ‘음주운전 하차’ 이루 대신 ‘비밀의 여자’ 합류 
2023년 1월 26일 ‘음주운전’을 한 이루 대신 배우 한기웅이 드라마 ‘비밀의 여자’에 합류했다. 당초 이루가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그해 1월 20일 음주운전 사고가 알려진 뒤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루는 1월 19일 오후 11시 25분께 서울 강변북로 구리방향 한남대교~동호대교 부근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이 사고 직후 측정한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0.03~0.08%)로 알려졌다.
사고 후 이루는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준비 중인 드라마 제작사 및 방송사 관계자 분들에게도 누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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