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미용실 직원됐다..업무는 연예인들 머리 감겨주기(‘핸썸가이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01.24 10: 48

tvN 일요 버라이어티 ‘핸썸가이즈’에 안재현이 어쩌다 미용실 직원으로 완벽 변신한다.
빙고에 진심인 열혈 5형제의 열정 케미로 기분 좋은 일요일을 선사하고 있는 tvN ‘핸썸가이즈’(연출 류호진, 윤인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및 소재를 직접 찾아 나서는 일요 버라이어티 예능. 오는 26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핸썸 팀' 차태현-김동현-안재현과 '가이즈 팀' 이이경-신승호-오상욱이 '충청남도의 보물과 문화유산 탐방' 빙고 레이스의 후반전이 펼쳐진다.
이 가운데 게스트로 출연한 안재현이 빙고 레이스가 한창 진행되는 와중에, 뜻밖에 '미용실 직원'으로 변신한다고 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사연인즉슨 빙고레이스 시작 전 '핸썸즈' 차태현, 김동현, 안재현이 획득한 찬스권(?)인 '샴푸 이용권'을 소진하기 위해, 차태현이 즉석에서 직접 근처 미용실을 섭외하는 것.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CJ ENM 커머스부문 사옥에서 CJ 온스타일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한예슬, 안재현, 방송인 김소영, 가수 소유, 선예가 참석했다. 배우 안재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08.22 / ksl0919@osen.co.kr

이에 안재현은 "형님 머리는 제가 감겨드리겠다"라면서 스윗한 출사표를 던진다. 또한 실제 미용실 샴푸대 앞에 서게 된 안재현은 "샴푸해주는 거 태어나서 처음"이라며 어쩔 줄 몰라하다가도, 이내 친절사원으로 변신해 "어우 회원님 두상이 너무 예쁘세요"라며 속사포 립서비스를 퍼부어 웃음을 자아낸다는 후문. 차태현 역시 제법 야무진 안재현의 손맛에 레이스는 잠시 잊고 "어우~ 좋다"를 연발, 웃음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안재현은 엎치락 뒤치락하는 빙고 레이스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갈수록 '연예계 대표 심약남'의 면모를 드러내며 폭소를 자아낸다. 안재현은 "수능보다 떨린다", "배역 받을 때보다 더 떨린다"라고 갑작스러운 신체 이상(?)을 호소하더니, 급기야 "멈추지마 내 심장"을 외치며 주먹으로 자신의 심장을 두르리며 '셀프 심폐소생술'을 차태현과 김동현을 폭소케 한다고.
'핸썸즈' 차태현-김동현-안재현과 '가이즈' 이이경-신승호-오상욱의 스펙터클한 '충청남도의 보물과 문화유산 탐방'의 승리를 누가 거머쥘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게스트 안재현의 전천후 활약이 더해질 '핸썸가이즈' 본 방송에 기대감이 모인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