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칭퀸’ 채널을 통해 '뉴토피아'로 마난 박정민과 지수가 출연, 함께 놀이동산 데이트를 나선 일화부터 훈훈한 미담까지 전했다.
23일, 사칭퀸 이수지(슽디오 치카치카) 채널을 통해 ‘지수, 박정민,수지, 아찔(?)한 삼각관계’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제됐다.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난 세 사람. 좀비로 변신한 이수지 열연에 감탄하게 했다. 박정민과 지수는 좀비를 사칭한 이수지와 만나 웃음 바이러스 터지는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21년 ‘설강화’ 이후 3년 만에 작품이라는 지수. 작품 선택 기준을 묻자 박정민은“이번 작품 잘할 수 있을 거 같았다”고 했고 지수는 “신선한 장면이 확 꽂혔다 코미디도 있었다”며 “로맨스도 있어 좀콤이다 좀비 로맨스”라 설명했다.
이어 박정민은 함께 촬영한 지수에 대해 “아주 훌륭한 사람, 여러모로 그렇다”며 “‘뉴토피아’ 윤성현 감독님이 배우 리딩을 좋아해지수는 일주일에 4~5번 리딩하며 생글생글하게 즐기더라 1차적으로 이런 배우에게 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정민은 “(지수가) 혼자 좀비와 싸워야하는 장면도 현장에서 웃고 있어,힘들텐데 주인공으로 좋은 에너지를 주는 것 정말 훌륭한 배우다”며 “그래서 금방 친해졌다 워낙 성격도 좋아, 마음도 열어줬다”고 했다.

또 소품 촬영으로 연인 사진을 찍어야 했다는 두 사람. 지수는 “감독님이 바쁘다고 둘이 만나서 좀 찍어오라고 해 바쁘다고 하셨다”며 “어? 이래서 우리 둘이 놀이공원 갔다왔다”고 했다. 박정민은 “지수를 알아볼 거 같아 사람들 없는데서 찍으려고 배려하면놀이공원 같지가 않았다”며 지수도 “어떤 연인이 이렇게 다 가리고 찍나 싶었다 지금 생각하면 추억이다”고 했다.
계속해서 이날 이수지는 “나도 정극하고 싶다 영화하고 싶다”며 “박정민 감독하는거 하자”며 갑자기 박정민에게 무릎을 꿇었다.이수지는 “제발, 연출하면 꼭 불러달라”고 하자 옆에 있던 지수도 덩달아 무릎을 꿇으며 “영화 연출 때 꼭 불러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수지의 유머와 매력에 박정민과 지수가 박장대소를 터뜨리며 푹 빠졌다

한편,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과 곰신 영주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다. 섬세한 연출력의 윤성현 감독과 베테랑 제작진이 만나 과감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이 탄생했다. 좀비와 로맨틱 코미디를 결합시킨 일명 ‘좀콤’을 표방하는 '뉴토피아’는 오는 2월 7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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