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이 딸과의 호주 여행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약칭 씨네타운)’에는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한혜진, 유이, 유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딸과 호주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힌 한혜진은 “딸이랑 둘이 두 달 살고 왔는데 자연이 너무 좋았다. 한국에 가져오고 싶었다. 맑은 공기도 좋고 잘 쉬다 왔고 힐링하고 왔다.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남편 기성용이 잔소리를 그리워했다고 하더라는 말에 한혜진은 “처음에는 정말 그리워하고 너무 허전하다고 힘들어하더라”며 “그러더니 나중에는 친구들이랑 낚시하고 몇 번을 여행을 갔나 모르겠다. 좋아 보이더라. 금방 익숙해지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원작으로 세 자매 사치, 요시노, 치카가 이복동생인 스즈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린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