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여전히 쏠쏠한 저작권료 “효자곡은 ‘환생’..저작권 1위 ‘본능적으로’” (‘라스’)[순간포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1.22 23: 08

‘라디오스타’ 윤종신이 효자곡, 저작권 1위 곡에 대해 밝혔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오싱어 게임’ 특집으로 윤종신, 김영철, 손태진, 최상엽(밴드 루시)가 출연했다.
이날 윤종신은 ‘좋니’에 대한 매력을 묻자 “한참 사랑하고 이별할 나이가 아니라 49살에 쓴 곡이다. 그 나이를 떠나서 쓸 수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가정의 냉랭함이 도움이 됐냐. 결혼한지 오래되면 옛날처럼 뜨겁지 않다”라고 깐족댔고, 윤종신은 “전 구라네 정도로 냉정하진 않았는데”라고 받아쳤다.

이어 윤종신은  “어느 정도 도움이 됐다. 사랑이란 게 남자들이 이별하면 이런 감정이겠구나 싶었다. 처음엔 별 반응 없다가 두 세달 있다가 갑자기 젊은 친구들이 그 감정에 몰입하더라”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효자곡은 따로 있다고. MC들이 ‘팥빙수’ 아니냐고 하자 윤종신은 “2001년에 나왔는데 그건 아니다. 발라드 역시 생각보다 저작권료가 세지 않다”라며 다름아닌 ‘환생’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환생’은 광고, 드라마, 영화에 많이 쓰인다고. 윤종신은 “‘오 놀라워라’가 훅인 것 같다. 상품 광고 곡으로 애용한다. 영화에서도 개과천선 할 때나 좀비 영화에도 그게 끌린다”라며 1996년에 나온 곡이지만 30년 동안 꾸준히 콜이 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작권 1위 곡에 대해 ”’본능적으로’다. 노래방에서 엄청 부른다. 젊은 청년들이 여자들 앞에서 많이 부르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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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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