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황인범(29, 페예노르트) 없이 바이에른 뮌헨과 맞서야 한다.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소식을 주로 전하는 'FR12'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페예노르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황인범 없이 바이에른 뮌헤을 상대한다"라고 전했다.
페예노르트는 현재까지 챔피언스리그에서 6경기를 치러 3승 1무 2패를 기록, 승점 10점으로 전체 20위에 자리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는 2024-2025시즌 개막과 함께 개편했다. 이번 시즌부터 조별리그가 사라지고 3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 뒤 4개 포트에서 각각 2개 팀씩 무작위로 추첨된 8개 팀과 대결해 그 결과에 따라 본선 토너먼트 진출팀이 결정된다. 36개 팀 중 1~8위 팀은 16강에 직행하며, 9~24위 팀은 두 팀씩 짝을 이루어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들 중 승리한 팀이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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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페이즈 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페예노르트가 8위 안으로 페이즈를 마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다만 플레이오프를 위해서는 적어도 현재 순위를 유지할 필요는 있다.
다음 상대는 '독일의 맹주' 바이에른 뮌헨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고 뱅상 콤파니가 지휘봉을 잡은 바이에른은 이번 시즌 막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록 시즌 초반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다소 흔들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이 견고해지면서 실점은 줄고, 득점은 늘어났다.
황인범은 이번 시즌 페예노르트에서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공식전 25경기에 출전하면서 2,155분을 소화했다.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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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김민재와 '코리안 더비'는 펼치지 못할 전망이다. 그의 부상 결장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RF12는 "페예노르트는 바이에른과 맞대결에서 황인범, 퀸턴 팀버르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라며 "주장 팀버르는 훈련에 늦게 나타나 별도 훈련을 진행했다. 황인범 역시 단체 훈련을 완벽히 소화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선수는 바이에른전 출전이 어렵다. 이는 'RTV Rijnmond'에 의해 보도됐다. 황인범은 지난 PSV 에인트호벤전을 앞두고 부상당했고 아직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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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페예노르트는 미드필드에서 다시 한 번 퍼즐을 맞춰내야 한다. 라미즈 제루키, 칼빈 스텡스, 안토니 밀람보가 다시 선발로 나설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