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결혼식 바로 전날, 황정민과 키스신 찍었다" 깜짝 고백 ('돌싱포맨')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1.22 06: 37

‘돌싱포맨’에서 한혜진이 출연, 결혼식 전 황정민과 키스신을 찍었던 일화를 전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한혜진이 출연했다. 
결혼을 연애 6개월만에 프러포즈 받았다는 한혜진은 “국가대표팀 경기 때만 한국에 올 수 있었기 때문, 데이트 할 시간도 부족했다”며 “한국 오자마자 프러포즈했다, 영화 촬영으로 군산에 갔을 때 남편이 엄마를 찾아와서  확신을 줬다”고 했다.

이 가운데 8살차이를 뛰어넘은 기성용의 결혼 팁을 언급했다. 기성용이 축구화에 ‘HJ(혜진)’ 이니셜 박제한 스토리를 전했다.한혜진은 “어려서 그런 것 같다”며 기성용이 25세 때 결혼했던 것을 언급, “부담스럽지만 귀여워,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고 했다.
사귀게 된 계기를 묻자 한혜진은 “부친이 투병 중 돌아가셨다”며 “돌아가신 날 갑자기 상황은 모르고 뭐하냐고 전화왔다,나중에  이야기 하니 너무 깜짝 놀라더라”고 했다. 한혜진은 “이후 장례식장에 가장 먼저 조화를 보내, (외국에 있어서) 친구를 대신 조문객으로 보냈더라”며 “그리고 친누나 결혼식때 나비 넥타이 메고 찾아왔다 , 그때 진지하게 마음을 고백한 것”이라 했다. 그러면서“이상형은 ‘한혜진이런 여자 바로 결혼한다”고 방송에서 고백했던 기성용 모습도 재소환했다.
하지만 결혼식 직전 황정민과 키스신 찍었다는 말에 한혜진은 “진짜 결혼식 전날이다”며 웃음, 탁재훈은 “이 정도면 결혼 미뤄야하지 않았나”고 묻자한혜진은 “일이니까 아무 생각 없었다 비지니스”라 했다. 남편이 키스신 반응을 했는지 묻자 한혜진은 “기분이 썩 좋진 않았을 것 아무 얘긴 안했다”고 했다.
한혜진은 2013년 8살 연하의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해 슬하에 딸 시온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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