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차벼락'을 맞은 가게 사장님의 속상함에 공감했다.
21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사장은 아무나 하나’에는 한혜진, 김호영, 유정수 대표, 이경민, 김혜진 변호사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수원의 한 식당 내부 CCTV는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영업시간에 차량이 가게로 돌진해 가게는 아수라장이 되고, 심지어 가게 안의 손님이 다칠 뻔하기도 했던 상황.
충돌 직후 차량은 시동이 꺼지지도 않은 상태라 사장님은 운전자부터 구했다는데. 사장님은 "무리해서 구조하다 보니 허리를 다쳤다”며 “사건 후에 급브레이크 소리나 ‘쾅’ 소리가 나면 심장이 빨리 뛴다”며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가게는 이 사고로 27일간 영업을 하지 못했다. 사고로 인해 인테리어 수리 복구 비용 견적은 6,500만 원. 이를 알린 사장님은 “그런데 굉장히 많은 보상액이 깎였다"고 토로했다.
그는 "감가상각이란 말을 들었다. 가게 오픈한 지 5년차가 되다 보니 1년에 8%씩 감가가 들어가야 한다고 하더라. 총 40%를 감가해서 인테리어 비용으로 지급받은 금액은 3,500만 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한혜진은 “물가상승률이 반영 안 되냐”고 안타까워 해 공감을 자아냈다. 그런데 유정수 대표는 “사실 좀 안타깝지만 1년 당 감가 8% 비율이 나쁜 게 아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유정수는 “심지어 오픈한 기간이 너무 짧아서 전년도 매출 기록이 없으면 보상을 아예 못 받는 경우도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 '사장은 아무나 하나' 방송
walktalkunique2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