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티아라' 아름 "3천만원 빌리고 안갚아"..팬 금전 편취 혐의 불구속 기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1.21 16: 57

걸그룹 티아라 전 멤버 아름(이아름)이 금전 편취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1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지난달 이아름의 남자친구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이아름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아름과 A씨는 팬 등 지인 3명으로부터 3천700만원 가량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개인적인 사정 등을 이유로 돈을 빌려간 뒤 현재까지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잇따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검잘은 A씨가 범행을 주도했다고 판단, 그를 구속 기소했다.
아름은 지난 2012년 걸그룹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지만 이듬해 7월 탈퇴했다. 이후 2019년 2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지만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을 알렸다.
특히 아름은 이혼과 더불어 새 남자친구와 교제 중임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각종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전면 부인했고, A씨와의 재혼 및 임신을 발표했다. 첫 딸 출산 후 현재 둘째 딸을 임신 중인 아름은 지난달 돌연 A씨를 겨냥한듯한 저격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지만, "현재 남편이 아니다. 어떤 악인이 있었는데 그 사람과 관련된 일"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아름은 현재 소셜 계정을 폐쇄하고 유튜브 채널 댓글창도 모두 막아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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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름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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