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정형돈, 2025 베커상 벌써 예약...'굿데이' 48초 티저 인급동 1위 [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1.21 15: 35

'굿데이'가 빅뱅 지드래곤과 방송인 정형돈의 11년 만에 재회를 암시하며 티저 영상 만으로도 유튜브 '인급동' 1위에 올랐다. 
21일 MBC 새 예능 '굿데이' 티저 영상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다. 지난 20일 공개된 48초 분량 만으로 하루 만에 조회수 48만 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결과다. 
'굿데이' 티저에서 지드래곤은 서울 동묘의 한 고깃집에서 정형돈을 기다렸다. 그는 만화책을 보며 "왜 떨리지?"라며 긴장했다. 이어 명품 선글라스를 내리며 문밖에 도착한 정형돈을 발견해 반가운 미소를 지었다. 

정형돈은 최근 화제를 모은 다이어트 성공을 증명하듯 한층 살이 빠진 모습으로 지드래곤을 향해 손짓했다. 이에 지드래곤이 직접 식당 문까지 열어주며 정형돈을 반겼다. 
반가운 포옹과 함께 인사를 나눈 지드래곤과 정형돈은 "보고 싶었어요", "잘 지내셨어요 형?"이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형돈 역시 "이게 얼마 만이니. 벌써 11년이나 됐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정형돈을 향해 웃음을 지우지 못하며 "형 너무 귀여우세요"라고 말한 바. 정형돈 역시 "아직도 여전해?"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치며 웃음을 더했다. 
정형돈과 지드래곤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가요제 특집으로 만나 '형용돈죵' 팀으로 화제를 모았다. 남다른 브로맨스로 웃음을 자아낸 두 사람을 기억하는 팬들이 '굿데이' 첫 게스트로 정형돈이 나서는 것에 대해서도 뜨거운 기대감을 보내는 상황이다. 
급기야 "이게 나한테는 '환승연애'고 '솔로지옥'이다", "왜 눈물 나냐", "이게 음악 예능이냐 연애 프로냐", "2025년 새 베스트 커플 왔다"라는 반응들이 호응을 얻었다. 이에 지드래곤과 정형돈의 재회가 '굿데이'에서 어떻게 풀어질지 기대감을 더했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를 그린 예능이다. 지드래곤과 '무한도전' 시절부터 인연을 맺은 김태호 PD가 연출을 맡아 퇴사 3년 만에 친정 MBC에서 선보이는 신작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굿데이'는 오는 2월 16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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