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센터' 추영우 "옥씨부인전 대세 소감? 이런 사랑 처음..안 믿겨"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01.21 12: 08

'중증외상센터' 추영우가 대세로 등극한 소감을 공개했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그랜드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주지훈,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 이도윤 감독 등이 참석했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다. 통쾌하고 기발한 전개로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으며, 당시 의사 출신 작가가 리얼리티 돋보이는 웹툰을 선보여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이번 넷플릭스 시리즈는 영화 '좋은 친구들' 이도윤 감독과 tvN '아다마스' 최태강 작가가 의기투합했고, 2025년 새해 첫 넷플릭스 작품이자, 한국 오리지널 첫 의학물이다. 

21일 오전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제작발표회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추영우는 촉망받는 엘리트 펠로우 양재원을 맡았다. '독고다이' 백강혁의 첫 제자이자 노예 1호인 그는 엘리트 꽃길을 버리고 바람 잘 날 없는 백강혁의 뒤를 따르며 성장해간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옥씨부인전'으로 큰 인기를 누리며 대세로 급부상했고, 넷플릭스 '광장', tvN '견우와 선녀' 등 차기작만 무려 3편에 달하고 있다.
대세로 등극한 소감에 대해 "사실 대세라는 걸 못 느낀다. 그렇게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얼떨떨하고 드라마가 조금 잘 돼서 많은 사랑을 받고, 이런 사랑을 처음 받아보는 거라 잘 믿어지지 않는다"고 답했다.
롤모델을 주지훈이라고 밝힌 추영우는 "선배님한테 좋아하면 닮는다고 하니까. 그런 게 묻은거 같다. 롤모델이라고 한건 아렸을 때도 작품을 많이 찾아보고, 삶에 내가 본 영화나 드라마가 남아 있다. 어디 한구석에 선배님한테 동경이 있는 것 같다. 작품을 하면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밥도 먹고 하다보니까 나한테 많이 묻은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게 이렇게 방금 말씀드린것처럼 캐릭터에 묻어서, 심지어 '옥씨부인전' 내 사극에서도 주지훈 선배님의 성격이 보인다고 하더라. 어떤 여유로움이 그렇게 보인 것 같다. 그런 거 덕분이 아닌가 싶다. 그런 호칭은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증외상센터'는 오는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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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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