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소라가 ‘미생’ 시즌2 가능성을 언급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세차JANG’에는 배우 강소라가 세차를 맡기기 위해 출연했다.

이날 두 번째 손님의 닉네임은 ‘54.7’이었다. 이는 강소라의 닉네임이었고, 강소라는 이에 대해 “중고 마켓 매너 온도”라고 설명했다. 강소라는 “매너 거래를 많이 해야 온도를 올릴 수 있다. 비대면 거래도 하지만 직접 거래도 많이 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나면 본인이라고 생각을 못하시는 것 같다. 주로 육아 아이템, 제가 가지고 있는 명품, 옷, 화장품을 거래한다. ‘강소라가 쓰던’이라고 하면 프리미엄이 붙지는 않고, 박스나 인증서가 없어서 제값을 받지 못할 때 제가 나가면 신뢰를 주는 편이긴 하다. 가품일 경우 100배 보상해드린다고 한다”고 말했다.

강소라는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운동, 교육, 외국어 공부 등을 콘텐츠로 고민하고 있다고 하자 장성규는 “희귀 언어는 수요가 없을 수 있어서 세계적으로 인구가 많은, 인도어가 좋을 것 같다. 유학 자체를 인도로 가면 된다. 발리우드로 진출도 가능하다”고 추천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미미누는 강소라의 채널명 등을 조언하며 육아 콘텐츠와 집 공개는 어떤지 물었다. 이에 강소라는 “아이들이 아직 어리다. 컸으면 물어볼 수 있는데 너무 어리니까 모르지 않나”, “손님을 집을 초대할 만한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고민을 털어 놓은 강소라는 2025년 목표에 대해 “안 해본 장르 하고 싶다. 예능도 안 해본 것, 쓰레기 같은 악역도 해보고 싶다. 사극도 안 해봤는데 안 해본 도전을 많이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