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어 달라?" '원경' 차주영, 이이담 거짓말에 분노…칼 꺼냈다 [순간포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1.20 22: 20

‘원경’ 이이담이 차주영을 염탐하다 들켰다.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원경’(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에서는 원경(차주영)을 염탐하다 들킨 이이담(채령)이 목숨을 위협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방원(이현욱)은 민씨 집안의 세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권홍의 딸 권선(연시우)을 후궁으로 들이기로 했다. 특히 사대부 집안의 여식인 만큼 가례색을 설치해 제대로 맞이하겠다는 뜻을 보였고, 이를 하륜(최덕문)이 직접 맡기로 했다.

방송 화면 캡쳐

이를 들은 원경은 분노해 이방원과 언쟁을 벌인 뒤 친정으로 돌아갔다. 고뇌에 빠진 이방원은 가례색을 철폐하는 조건으로 원경과 합방했다. 원경은 가례색 없이 후궁을 들이는 건 찬성해 권선이 입궐했다.
방송 화면 캡쳐
권선의 입궐이 불만이었던 채령은 합근례 후에도 인사를 가지 않았다. 우연히 궁에서 채령을 마주친 권선은 이를 따졌고, 채령은 “어찌 대하는 게 옳을지 가늠이 안된다. 언젠가 제가 궁주께 무엄하다고 말할 날이 오지 않을까 상상을 해봤다”며 권선을 욕보였다. 이를 본 이방원은 채령을 크게 질책했다.
방송 화면 캡쳐
며칠 후, 민씨 집안은 연회를 크게 열기로 했다. 이는 권세를 보여주고자 함이었고, 원경은 먼저 친정으로 돌아가 연회 준비를 돕기로 했다. 이를 들은 이방원은 채령을 불러 원경을 염탐시켰고, 원경은 소경(장님)을 만나 동북면에서 이성계(이성민)가 반란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방송 화면 캡쳐
채령은 원경을 염탐하고자 했지만 민씨 형제들에게 들키고 말았다. 그는 “특별히 본 게 없다”며 선처를 구했지만 원경은 “믿어달라고?”라고 했고, 이후 목욕을 할 때 채령을 불렀다. 그리고 원경은 감췄던 칼을 꺼내 긴장감을 높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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