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이이경 "父=대기업 사장..위약금 물어준다며 연기반대" ('짠한형')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1.20 20: 08

‘짠한형’에서 이이경이 금수저 집안을 인정, 부친이 연기를 반대했던 과거 일화를 전했다. 
20일 짠한형 채널을 통해 ‘권상우 이이경 황우슬혜 {짠한형} EP. 76 동엽신도 손절한 혼돈의 만취 팀워크! 누가 먼저 삐져서 집에 가나?!’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이이경을 언급, 권상우는 “여러 MC 만나는 이이경, 유재석이냐 신동엽이냐”고 물었다.이에 이이경은 “다 특성이 있다”고 했다. 권상우는 “난 신동엽” 이라 하자, 이이경은 “신동엽은 시야가 넓은 스타”라 말하더니“근데 이것도 재석이 형이 본다”고 걱정했다.

그런 이이경을 보며 신동엽은 “유재석과 스타일 비슷해졌다 막힘없이 잘한다”며 “이이경이 예능쪽 기질이 있어 좋다”고 했다.권상우도 “‘히트1’ 때부터 예능, 배우 다 잘한다고 생각한 배우, 진짜 다 갖췄다”고 했다.
이이경 부친의 재력에 대해 언급한 권상우는 “아버지도 부자, 항상 이야기했다 LG 사장님 그 이후 아버지 학교 총장님이셨더라”고 했다. 모두 “아무 어려움 없이 살다보면 어떤가”라며 금수저 집안에 대해 궁금,이에 이이경은 “부족함 없이 잘한 건 맞다”며“아버지는 연기를 반대하셨다”며 남다른 고충이 있었다고 했다.
이이경은 “동성 영화를 해본적 있다, 몰래 ‘백야’란 영화 찍었다가 대본보고 집안이 난리났다”고 하자 권상우는 “LG에서 허락하지 않은 것”이라며 웃음, 이이경은 “‘섹스를 한다’는 대본을 보고 부모님이 충격 받으셨다,제작비 물어줄 테니까 빨리 집에 들어오라고 하셨다”고 했다.
이 말에 모두 카메라를 향해 “이경이 아버님 우린 양아들다”며 너스레, 신동엽은 아예 “큰 아들로 잘하겠다 아버지 사랑합니다”라고 외쳐 방송에 유쾌함을 더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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