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이 강석원에게 설렜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강석원, 박소현의 두 번째 데이트가 그려졌다.
박소현, 강석원의 애프터 데이트가 이어졌다. 강석원은 설레는 마음에 잠을 못 잤다고 말했고, 박소현 또한 커플 아이템으로 맞춘 장갑을 끼며 반가워했다.
강석원은 “날씨가 너무 추워서 두 번째 데이트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식물원으로 안내했다. 박소현은 “제 마음에 봄이 온 것 같았다. 너무 최고다”라고 말했으며 인터뷰를 통해 “제가 추위를 많이 타는데 감사하고 감동이었다”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식물원에서 느긋한 데이트를 즐겼다. 강석원은 “꽃을 보는데 소현 씨를 보는 것 같다”라고 칭찬했고 박소현은 강석원의 사진을 촬영해 주며 시선을 고정했다.
강석원은 “앞에 선 보신 남자분들 정말 멋있고 좋은 분인데 저한테 애프터를 하셨다고 하니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진짜인지, 가짜인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라고 말했다. 박소현은 “지난번에는 자신감이 엄청 많으셨는데”라고 장난스럽게 말했고, 강석원은 “많은 점수를 받고 싶어서 그랬던 것 같다. 제가 애프터를 받으니까 사람이 겸손해진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소현은 “귀여운 면이 보였다. 저의 설렘 포인트가 자극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했다”라며 새로운 모습을 매력적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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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