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런닝맨’에 깜짝 출연한다.
20일 SBS 측은 “로버트 패틴슨이 정식으로 출연하는 건 아니다”라며 “정식 게스트는 아니며, 촬영 동선이 겹치며 정말 우연히 만나 얼굴을 비췄다”고 밝혔다.
로버트 패틴슨은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 주연 배우다. ‘미17’은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을 바탕으로 한 SF 영화로, 로버트 패틴슨과 스티븐 연, 나오미 아키에,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인 가운데 로버트 패틴슨은 최근 한국을 방문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런닝맨’ 출연이 정식 출연은 아니지만 예능 프로그램에도 얼굴을 비추는 만큼 기대를 모은다.
한편, 로버트 패틴슨이 출연하는 ‘런닝맨’은 오는 2월 9일 방송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