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우진이 증량의 고충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의 ‘씨네초대석’ 코너에는 영화 ‘하얼빈’ 우민호 감독과 배우 조우진이 출연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 후 박스 오피스 1위를 이어가며 500만 고지를 향해 나아가며 뚝심있는 흥행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 ‘강남비사이드’에서 18kg을 증량한 바 있는 조우진은 “꼴보기 싫더라. 조금씩 빼고 있다”고 말했다. 조우진은 당시 햄버거 5개씩 먹으며 살을 찌웠다고.
조우진은 “촬영 전에는 58kg 정도였다. 촬영 앞서서 묵직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어서 급하게 찌웠다. 증량이 건강을 해치는 것 같다. 급하게 찌우다 보니 억지로 먹어서 무릎 아프고 그랬다. 그런데 액션은 해야 했어서 고생했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