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한국사 5급 자랑했는데..“초등학생 4학년이 1급 따” 팩폭에 굴욕 (‘핸썸가이즈’)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1.20 06: 20

‘핸썸가이즈’ 김동현이 한국사 5급을 땄다고 자랑했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 ‘일요일엔 핸썸가이즈’(이하’ 핸썸가이즈’)에서는 충청남도의 보물과 문화유산 탐방'이라는 주제로 시대를 넘나드는 한국사를 파헤치는 빙고 레이스가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 장소는 충남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이었다. 제작진은 해당 장소에서 ‘조선총독부 철거 부재’ 퀴즈를 풀 수 있다는 고급 정보를 전했고, '핸썸즈 팀' 차태현, 김동현, 안재현과 '가이즈 팀'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은 서로 눈치를 살피다 무작정 달리기 시작했다.

장소를 모른 채 이곳저곳을 살피던 중 안재현은 출근하는 직원에게 위치를 파악했다. 그리고 제일 먼저 도착한 안재현이 깃발을 먼저 획득했고, 차태현은 “우리 팀에 브레인이 왔다”고 기뻐했다.
팀 멤버가 모두 도착해야 한다고 착각한 신승호는 안재현이 깃발을 뽑고 나서야 낮잠권을 발동하려 했다. 그러나 제작진이 깃발을 뽑는 순간 인정된다고 하자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라고 예의바르게 인사 후 쿨하게 돌아서 웃음을 안겼다.
우여곡절 끝에 핸썸즈 팀이 독립기념관에서 문제를 풀 기회를 얻게 된 상황. 전문가는 조선총독부 사진을 꺼내며 설명을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김동현은 역사 프로그램에 출연한 만큼 자신이 아는 범위 안에서 설명 중간중간 아는 체 했다. 그는 “예전에 우리나라 왕이 살던 경복궁이다. 궁 한가운데다가 조선총독부를 일본이 세웠다”라고 설명했다.
전문가가 놀라자 김동현은 “한국사 5급이다”라고 틈새 자랑까지 했다. 그러자 전문가는 “5급이요? 1급이 제일 높은 걸로 알고 있는데”라고 했고, 당황한 김동현은 “선생님 5급도 되게 어렵다. 6급까지 있다”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전문가는 “초등학생 4학년이 1급을 본다”고 팩폭을 날렸다. 이에 김동현은 “시험 볼 때 초등학생도 있었다”라고 인정하며 “우리 쪽에서는 제가 유일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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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요일엔 핸썸가이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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