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썸'이었나..전소민, 양세찬♥지예은에 찐 폭발 "너 쟤 사랑해?" ('런닝맨')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1.20 07: 03

'런닝맨'에서 오랜만에 전소민이 출연, 구썸남인 양세찬이 지예은을 챙기자 질투가 폭발해 웃음을 더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전소민과 양세찬, 지예은의 묘한 삼각구도가 그려졌다. 
이날 1년 2개월만에 전소민이 게스트로 컴백, 새로운 고정 멤버인 지예은을 보자마자  전소민은 "지예은 만나보고 싶었다 SNL팬이기 때문"이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서로 인사를 나눈 후 본격 게임을 시작했다. 이번 게임의 퀴즈는 무게추가 달린 헬스 기구를 들고 정답을 외쳐야 하기에 계속된 오답으로 무게를 버티지 못할 경우, 같은 팀원에게 생크림 폭탄을 손수 발사하게 되는 ‘팀킬 퀴즈’다. 퀴즈가 계속될수록 사시나무처럼 떨리는 팔과 두뇌의 한계로 의도치 않게 팀원을 생크림 범벅으로 만든 나머지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다수 포착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때, 양세찬은 갑자기 전소민에게 "나 지예은이랑 하겠다"고 했고 전소민은 이 말이 거슬린 듯 울컥했다.이에 양세찬은 "질투할걸 질투해라"며 폭소, "너 왜 질투하냐"며 당황했다. 전소민은 "방송보니까 예은이한테 엄청 잘해주더라 , 너 이 여자가 그렇게 좋나"며  상황극을 급발진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또 양세찬이 지예은과 팀을 하며 "예은아 오빠랑 하자"고 하자  전소민은 "서운하네 진짜야 가만 안 둔다"며 서운함을 폭발, "야 너 쟤 사랑해?"라며 또 다시 급발진했다. 이에 모두 전소민에게 "넌 지금 다니엘과 왔다"며 격리, 양세찬도 "이건 이런 게임이 아니다"며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런닝맨’의 신·구 막내 지예은과 전소민이 ‘월요 썸남’ 양세찬을 사이에 두고 미묘한 기류를 형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지예은은 "맛없는 걸로 배 채우지 않는다 차라리 굶겠다"고 선언, 애처로운 연기를 통해 양세찬에게 음식을 얻는데 성공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전소민은  "왜 예은이만 주나"며 발끈, 하하는 "예은이만 사랑하기 때문이다"고 바람을 넣자  전소민은 "너 쟤 사랑해? 이 여자 사랑하냐고"라 외쳐 웃음을 안겼다.배우로 돌아와 이상한 곳에 연기력을 폭발한 모습. 양세찬은 "왜 서운하냐"며 당황, 이를 알리 없는 최다니엘은  "둘이 사귀었냐"며 순진하게 물었고 양세찬은 "아니다"며 해명했다.
방송말미, 전소민은 "너무 재밌었는데 시간 금방 가는 것 같다"고 하자 유재석은 "세찬이 질투하다 끝났다, 다니엘 내팽겨쳤다"며 폭소, 전소민도 "마음을 저기에만(양세찬과 지예은) 쓰다갔다"고 말하며 삼각관계로 웃음의 쐐기를 박았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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